프라하는 정말 매력적인 도시다. 직접 가보니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아름답고, 어디를 가든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졌다. 역사적인 명소도 많고, 분위기 좋은 카페와 레스토랑도 가득해서 하루 종일 걸어 다녀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. 이번 여행에서 꼭 추천하고 싶은 프라하의 필수 관광지 10곳을 정리해 봤다. 직접 경험한 솔직한 후기와 함께 여행 꿀팁도 담았으니, 프라하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끝까지 읽어보길 추천한다.
목차
- 프라하 성 – 중세 유럽의 웅장함을 만나다
- 카를교 – 프라하에서 가장 로맨틱한 장소
- 구시가지 광장 & 천문시계 – 시간을 품은 광장
- 바츨라프 광장 – 체코 현대사의 중심
- 페트르진 전망대 – 프라하를 한눈에
- 스트라호프 수도원 – 그림 같은 도서관
- 레트나 공원 – 프라하의 숨은 명소
- 댄싱 하우스 – 체코의 현대 건축
- 유대인 지구 – 프라하의 또 다른 역사
- 비셰흐라드 –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곳
1. 프라하 성 – 중세 유럽의 웅장함을 만나다
위치: 프라하 1구
운영 시간: 09:00~17:00 (계절에 따라 변동)
입장료:
- 황금길만 관람: 50 CZK
- 성 비투스 대성당만 입장: 100 CZK
- 전체 입장권: 250 CZK
프라하 성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고성이라고 하는데, 실제로 가보니 규모가 어마어마했다. 성 안에는 세인트 비투스 대성당, 구 왕궁, 황금 소로 같은 곳이 있어서 하루를 투자해도 아깝지 않다.
직접 가본 후기
프라하 성에서 내려다보는 도시 전경이 너무 아름다웠다. 특히 해 질 무렵에는 붉게 물든 지붕들이 한눈에 들어와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. 성 내부도 웅장했지만,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곳은 황금 소로였다. 동화 속 마을 같은 분위기가 있어서 꼭 가볼 만하다.
꿀팁
- 아침 일찍 가는 게 좋다. 10시 이후부터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해서 줄이 길어진다.
- 입장료를 아끼고 싶다면 성 외부만 둘러봐도 충분히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.
2. 카를교 – 프라하에서 가장 로맨틱한 장소
위치: 블타바강 위
운영 시간: 24시간 개방
프라하 여행을 하면서 가장 많이 걸었던 곳이 카를교다. 강을 건너면서 볼 수 있는 풍경이 너무 멋지고, 특히 밤에 조명이 켜진 프라하 성을 바라보는 순간은 정말 잊을 수 없다.
직접 가본 후기
낮에도 좋았지만, 개인적으로 밤이 훨씬 분위기 있었다. 거리 음악가들의 연주를 들으며 천천히 걷다 보면, 이곳이 왜 로맨틱한 명소로 유명한지 알게 된다.
꿀팁
- 아침 이른 시간이나 밤늦게 가면 한적하게 다리를 즐길 수 있다.
- 관광객이 많아 소매치기가 있을 수 있으니 가방은 조심하자.
3. 구시가지 광장 & 천문시계 – 시간을 품은 광장
위치: 프라하 구시가지
천문시계 쇼: 매 정각마다
프라하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. 광장 한가운데 서서 사방을 둘러보면,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천문시계가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진다.
직접 가본 후기
천문시계 퍼포먼스는 생각보다 짧았지만, 그래도 꼭 한 번쯤은 볼 만하다. 특히 광장에서 먹은 체코 전통 길거리 음식 **트르들로(Trdelník)**가 정말 맛있었다.
꿀팁
- 천문시계 쇼를 제대로 보려면 10~15분 정도 미리 가서 자리 잡는 게 좋다.
- 근처 카페에서 창가 자리를 잡고 여유롭게 구경하는 것도 추천.
4. 바츨라프 광장 – 체코 현대사의 중심
위치: 프라하 신시가지
이곳은 체코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들이 벌어진 곳이라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다. 동시에 프라하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중 하나라 쇼핑이나 식사를 하기에 좋다.
직접 가본 후기
광장 주변에 다양한 레스토랑과 상점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. 특히 체코 전통 음식인 **굴라쉬(Guláš)**를 맛볼 수 있는 맛집이 많다.
5~10. 기타 추천 명소
- 페트르진 전망대 – 프라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
- 스트라호프 수도원 – 아름다운 도서관과 유명한 맥주 양조장이 있는 곳
- 레트나 공원 – 프라하의 숨겨진 보석 같은 명소
- 댄싱 하우스 – 체코의 독특한 현대 건축
- 유대인 지구 – 프라하의 또 다른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
- 비셰흐라드 –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조용한 힐링 장
마무리하며
프라하는 걸어 다니기만 해도 행복한 도시였다. 하루하루가 영화 같은 풍경 속에서 흘러갔고, 어디를 가든 감탄할 만한 명소가 가득했다. 이 글이 프라하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, 다음 여행지는 어디로 할지 벌써부터 고민이 된다.